안녕하세요 영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나심 니콜라스 탈렙의 < 행운에 속지마라 > 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355488
1. 작가 소개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렙은 문학 평론가이면서 계량 트레이더입니다.
저자의 또 다른 책인 < 블랙스완 > 으로 유명하며
다른 유명인들에 대해 과감히 혹평을 쏟아내어 괴짜라고도 불립니다.
한마디로 아웃사이더......
좋게 얘기하면 특이한 성격을 지닌 분입니다.
트레이더라는 직업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이나 투자를 위해선
TV나 인터넷을 멀리하라고 강조합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것을 실천해서이고 그 시간에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시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헀습니다.
보통 주식 고수라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신문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여
투자에 반영하라고 하는데 정반대되는 이야기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탈렙은 이런 뉴스들은 소음에 불과하며 정제된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2. 정제된 생각
의미 없는 소음을 제거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생각을 뜻합니다.
소음과 정보로 구분하자면,
소음은 언론에 비유할 수 있고 정보는 역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정제된 생각을 선호한다는 말은 나이 든 투자자나 트레이더,
즉 가장 오랜 기간 시장에서 경험을 쌍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저자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실패하는 이유로
역사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소음에 휘둘려서 주관없이
사팔사팔 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3. 생존 편향
생존 편향이란 쉽게 얘기하면 생존자들의 사례에 집중함으로써
생기는 편향을 말합니다.
그래서 생존자 편향이라고도 합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한 자도 말이 없습니다.
결국 실패 사례는 기록이 없거나 빈약한 반면,
성공 사례는 풍부한 기록이 남아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성공 사례를 일반화하는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도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비전문가인 평범한 우리들이
상승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고
눈앞에 보이는 정보만 이용하도록 길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이 털어놓는 실패 경험담도
생촌 편향을 강화시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늘 해피 엔딩이기 때문입니다.
해피엔딩 스토리는 참고는 하돼 맹신하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에
모든 뒷감당도 본인이 해야합니다.
결국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넓혀가야 합니다,.
4. 운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을 운 좋은 바보라고 표현합니다.
운이 좋아 강세장에서 부를 이룬 사람들 중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순전히 본인의 실력으로만 이루었다고
자만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불운한 바보들과 비슷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치과의사나 피아니스트처럼
운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운이라는 급행열차를 타지 못해도
자신의 실력으로 꾸준히 전진한다면
끝까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헀습니다.
대가 워런버핏도 "물이 빠져봐야 누가 벌거벗은지 알것" 이라고 헀습니다.
개인적으론 하락장을 버텨내 본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이 큰 역할을 하지만 삼을 담당하는 노력없이는
칠을 담당하는 운도 없습니다.
운과 실력이 곱을 이루었을 때
큰 성공으로 다가오는 법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운이 좋아 성공했다면,
언젠가 불어닥칠 불운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작가는 책에서 네로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소심함 트레이더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부를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끝까지 시장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존이라는 인물을 통해 리스크가 큰 상품에
본인의 개인 자산까지 올인하여 큰 부를 이루었다가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모습을 통해
운을 무시하고 자만에 빠진 투자자의 최후를 보여줬습니다.
결국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폼 나게 한방으로 인생역전 할 수도 있지만,
한방으로 나락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간의 위험한 베팅으로 큰 부를 얻을 수도 있지만
쉽게 얻은 부는 쉽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운에만 운운하며 전부를 걸 수는 없습니다.
5. 마지막 작가의 말
우리가 아무리 정교하게 선택하고, 운을 잘 지배할 수 있다고 자만해도,
결국 최후는 운이 결정할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해결책은 품위 뿐이다.
품위란 환경에 직접적으로 얽매이지 않고, 계획된 행동을 실행한다는 뜻이다.
그 행동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히 최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다.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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